9월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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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고등학교 제16기 동기회가 연말 모임과 신년 해맞이 행사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월 27일, 윤장원 회장이 이끄는 16기 동기회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인근의 중식당에서 정기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총 17명의 동기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각자의 사업활동 공유와 향후 동기회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찬 후에는 인근 당구장에서 친목의 시간을 가지며 한 해의 아쉬움을 웃음으로 채웠다.

윤 회장은 “코로나를 지나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임인 만큼, 앞으로도 동기 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동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랜 시간 동기회를 위해 헌신해 온 윤 회장은 남강 16기 동문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동기회 내에 결성된 ‘몸부림 산악회’도 지난 12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 거진 해맞이 봉 산림욕장을 방문, 송년 해맞이 겸 산행을 진행했다. 이영한 산악대장이 주도한 이번 행사에는 9명의 동문이 함께했으며,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간이 축구와 야외 산책 등을 통해 건강을 다지는 한편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 대장은 “산행은 체력 단련을 넘어 인간관계를 견고히 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이라면서, 분기별 정기 산행을 통해 ‘몸부림’이라는 이름처럼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s://cafe.naver.com/namgang16/5

 

사진 왼쪽부터 성영진, 윤장원, 최환범, 김중범, 이현구, 박재순 동문

한편, 남강16기 동기회는 2011년 8월 31일, 이현구(네오픽스코리아 대표) 동문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추진해  그해 11월에 이동문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해 시작됐다. 이후 이현구 동문과 현 윤장원 동문이 연임해 이끌어 왔다.

https://cafe.naver.com/namgang16/90

 

 30대 후반에 결성된 모임은 어느덧 50대 중년들의 모임이 됐으며, 동문들이 인생의 또 다른 단계를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로, 단순한 모임을 넘어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들의 연대는 단순한 추억에서 출발해 의미 있는 관계와 실질적인 협력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활발한 봉사와 동문 기여 활동으로 그 외연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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