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의철 씨가 지난 9월 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88호텔에서 생일파티를 열어 지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소 선택부터 손님 배려까지, 오랜만에 진심이 느껴지는 자리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88호텔은 최근 몇 년 사이 프라이빗한 이벤트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서 씨의 이번 생일파티 역시 그러한 공간적 특성을 십분 살려 오랜 친구들과의 교감을 중심에 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파티에는 각계각층의 지인 3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화려함보다는 정성에 방점을 찍은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단출하지만 세심하게 준비된 케이터링, 직접 셀렉한 재즈 밴드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한켠에 마련된 포토존은 단순한 생일잔치를 넘어선 의미 있는 사적인 축제였다. 특히 서 씨가 직접 준비한 감사 인사와 짤막한 연설은 오랜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서의철 씨는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오랫동안 성실함과 신뢰로 평가받아온 인물이다. 이번 생일파티 역시 단순한 개인의 사사로운 자리를 넘어, 한 사람의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는 따뜻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일상의 짧은 멈춤이 누군가에겐 삶의 방향키가 될 수 있다면, 서 씨의 9월 4일도 이른 가을 한복판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하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