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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 여진구(41회) 동문, 아시아 투어 피날레 ’11월 1일 국내 팬미팅’ 후 잠시 안녕 입대

남강 남강인 2025.10.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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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고 41회, 영화배우 여진구 동문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아시아 팬들과 함께한 대장정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마무리한다. 오는 11월 1일 국내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팬들과의 짧은 작별을 알린 그는, 팬들 앞에서 직접 손편지를 낭독하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인 여진구는, 어린 시절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국내외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오간 그는 “여러분 곁을 잠시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군 복무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여진구는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그간 자신을 지켜봐 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특히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며,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에겐 ‘여진구’를 추억할 수 있는 30개의 드라마, 예능과 20개의 영화들이 있다”며 익살스럽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서울 팬미팅은 데뷔 20년의 시간을 함께 걸어온 팬들과의 뜻깊은 작별이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이다. 여진구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현장을 통해 팬들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나누며, 따뜻한 기억을 선물해줄 예정이다. 스물여덟의 청춘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입대를 앞둔 그는 연기자가 아닌 한 사람의 청년으로서 성숙함을 예고했다.

돌이켜보면 여진구는 ‘아역 스타’라는 한계를 넘어 성인 연기자, 그리고 대중적 신뢰를 얻은 배우로 거듭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때로는 강단 있는 청년으로, 때로는 깊은 감정선을 표현하는 내면 연기자로 성장해왔고, 그 모든 과정에 팬들이 존재했다. 긴 공백기에도 불안보다는 기대가 앞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입대 이후의 시간은 여진구에게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팬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그의 무대를 기다릴 것이고, 여진구는 약속한 대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팬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이 헤어짐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이야기를 위한 쉼표라는 사실이다.

다음은 여진구 동문 편지 전문

팬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여진구입니다!!!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마음속에는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배우로서 걸어온 모든 순간, 그 길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저는 크나큰 위로를,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저를 지금의 이 자리에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립니다.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부디 그동안 모두 건강하시고, 밥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참,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여러분에게는 ‘여진구’를 추억할 수 있는 30개의 드라마, 예능과 20개의 영화들이 (맞.. 맞나..?) 있잖아요!!! 제 생각날 때마다 정주행 하며 기다려주시면 (꼭.. 기다려 줄 거지..?)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 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