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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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글로리남강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남강총동문산악회가 주관하는 남강총동문 가을 정기 등반대회를 앞두고, 각 기수 산악회장들이 25일(목) 교대역 인근 식당에 모여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모임은 김상용 총동문산악회장(10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19대 총동문회 전명기(8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약 10여 명의 각 기수 산악회장들이 참석해 가을 산행을 위한 실무 논의를 가졌다.

오는 11월 1일(토요일)에 열릴 예정인 이번 정기등반대회는 충남 청양의 칠갑산에서 개최되며, 총동문회가 직접 사전 답사를 거쳐 지난 6월 최종 확정한 일정이다. 참가 동문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전세버스 3대를 준비하였고, 걷기 좋은 둘레길과 호수, 출렁다리 그리고 각종 포토존이 어우러진 칠갑산의 알찬 트래킹 코스를 중심으로 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용 회장은 “많은 동문들이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난이도는 낮추되 자연의 풍광은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며, “산행 후에는 인근 실내 식당에서의 식사와 교류의 시간을 통해 동문 간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소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전명기 사무총장은 “이번 등반대회는 제19대 총동문회의 마지막 야외 공식 행사인 만큼,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함께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산악회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산행을 넘어, 동문 간 교류와 유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가을 단풍철에 맞춰 진행되는 남강총동문산악회의 정기등반대회는 명실상부한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번 칠갑산 산행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편안한 동선 덕분에 동문들의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 남강의 정취를 품고 만나는 가을 산행이 어떤 추억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참가 신청은 접수 중이며, 각 기수 산악회장에게 신청 또는 총동문산악회 김상용 회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출발은 11월 1일(토) 교대역 9번 출구 7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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