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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용준 화백, ‘어린왕자’ 모티브 개인전 개최

안병선 기자 2026.04.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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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TV] 안병선 기자

“청소년 시절 마음의 토양이 되어준 소설 ‘어린왕자’가 지금까지도 내 내면 깊은 곳에 순수성의 뿌리로 자리 잡고 있다.” 남강고등학교 3회 졸업생인 탁용준 화백이 5일 자신의 개인전 소식을 전하며 남긴 말이다.

탁용준 화백은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양천구 목동 오목한미술관에서 개인전 ‘어린왕자의 사랑일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생텍쥐페리의 불멸의 명작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회화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탁 화백의 예술 여정은 남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큰 사고를 겪은 후 본격적인 회화 작업에 매진하게 되었다. “몸의 불편함은 오히려 내가 보지 못했던 내면의 풍경들을 마주하게 해줬다”고 그는 작업 동기를 밝혔다.

신체적 제약이 예술적 영감으로 승화된 특별한 사례다. 탁 화백은 “캔버스 속 어린왕자는 나 자신의 투영이자 사랑과 소망을 꿈꾸게 하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작품에 담긴 철학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넘어 문학 작품에 대한 화가만의 해석과 성찰을 담고 있다. 어린왕자가 품고 있는 순수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회화 언어로 재탄생시켰다.

전시장인 오목한미술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강고 동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시 기간 중 다수 동문들의 관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학과 회화의 만남으로 탄생한 탁용준 화백의 이번 전시는 예술가 개인의 내적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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