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고 6회 졸업생 3학년 5반, 졸업 후 첫 10인 반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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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고등학교 6회 졸업생 3학년 5반 동창들이 10월 1일 저녁 부천시 중동 송가네 면옥에 모여 반창회를 가졌다. 졸업 이후 이 반 동창이 10명이나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참석자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남긴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는 필리핀에서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 김동균을 비롯해 공군 대령 출신 곽은석, 해군 대령 정병호, 용인에서 온 양형준·김병년, 안양에서 온 시태철, 평촌에서 온 이훈, 강남에서 온 황이영, 부천에서 온 유흥 등 10명이 참석했다.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모인 만큼 오랜 세월의 공백을 실감케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참석자 가운데는 졸업 이후 이날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이들도 있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했고, 졸업앨범 속 친구들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대화가 이어지면서 오랜 벗들 사이의 끈끈한 정이 다시 확인됐다.
모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오는 12월 안양에서 송년 모임을 갖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내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 중인 김동균을 찾아 함께 여행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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