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고 3회 2반 동문 16명, 구로디지털단지서 정기 반창회

남강고 3회 2반 동문 16명이 2026년 10월 17일 서울 구로구 오봉집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정기 반창회를 마친 뒤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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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고등학교 제3회 2반 동문들이 2026년 10월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구로구 오봉집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정기 반창회를 열었다. 1977년 같은 교실에서 인연을 맺은 이들은 현재 두 달에 한 번씩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모임에는 김수경·김창현·서희성·송영흠·이근식·이남우·이동·이병현·이복우·이윤재·이인우·조인원·차은탁·차창수·홍기훈·홍승우 동문 등 16명이 참석했다.

회장 이병현 동문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반창회는 이병현 회장과 왕총무 이윤재 동문이 운영을 맡아 꾸준히 모임을 이끌어 왔다.

이날 모임에서는 남강고 3회 동기회장을 맡고 있는 이남우 동문이 오는 11월 14일 예정된 3회 동기회 송년 모임을 안내하며 2반 동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동기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행사인 만큼 참석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12월 19일에는 경사가 겹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근식 동문의 아들과 이복우 동문의 아들이 같은 날 각각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한 곳은 여의도에서, 다른 한 곳은 발산역 인근에서 열려 두 행사를 모두 챙기려면 이동 동선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희성 동문이 "가위바위보로 어디부터 갈지 결정하자"고 농담을 건네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고, 동문들은 두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나눴다.

1차 모임을 마친 동문들은 2차 자리로 이동해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오랜 우정을 다졌다. 1977년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시작된 인연이 어느덧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지나고 있지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그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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